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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효과 만점 코골이 줄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by 리디노 2022. 9. 22.

 

오늘은 코골이 방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도 모르게 코를 골면서 자고 있더라고요. 남편이 컴플레인(?)을 해서 제 코골이도 고칠 겸 글을 써봅니다.

코골이 방지

 

먼저 코골이 원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체중 증가

저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요즘 재택근무를 하면서 체중이 좀 늘어났어요. 그래서 예전보다 코골이가 심해진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체중이 늘어나면 목에도 지방이 축적되어 기도가 좁아진다고 합니다. 기도가 좁아지면서 숨 쉴 때 공기의 마찰음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코골이 증상의 원인의 60~80%는 비만 때문이라고 하니 먼저 다이어트부터 해봐야겠습니다. 저희 집에는 22개월 아기도 있는데 저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우리 남편과 아기를 생각해서라도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어요.

2. 피로도 증가

피곤이 누적되고 체력이 저하되면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게 되는데요. 코 안쪽은 피곤한만큼 비강 속이 붓는다고 합니다. 비강 속이 붓게 되면 공기가 드나들 수 있는 길이 협소해져서 코골이가 더 심해집니다. 저도 요즘 육아 및 근무로 피곤이 쌓여있는 상태라 더 코골이가 심해진 것 같습니다.

3. 음주

음주를 하면 몸에서 열이나고 기도가 좁아집니다. 기도가 좁아지면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가 좁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마찰음이 더 심해져 코골이가 더 심해지는 것인데요. 회식 후 집에서 코골면서 주무시는 아버지나 남편의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저는 술을 못마시기 때문에 제 원인은 1번과 2번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코골이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흔한 경우이기 때문에 이처럼 생활 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코골이를 어떻게 방지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운동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코골이 줄이기에도 운동이 빠질 수가 없네요. 운동을 하게 되면 체중이 감량되고, 신체 대사활동이 좋아집니다. 그러면서 기초 체력도 좋아져서 피로도를 느끼는 정도도 감소하게 되지요.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 이렇게 좋은 점이 많은데요. 심지어 코골이 소리를 줄이는 효과도 있네요. 저도 요즘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운동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아기 봐야된다, 기운이 없다, 오늘은 일정이 있다 등등 이러면서 각종 이유를 대며 걷기 조차 하지 않고 있었지요. 몇달 간 운동도 안하고 피곤하다고 한 제 자신을 반성해야겠습니다. 제 생활 습관이 코골이까지 영향을 미쳤다니 이는 어찌보면 제 몸에서 내보내는 경고음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제라도 단 30분이라도 걷기부터 시작해봐야겠습니다. 제가 건강해야 우리 가족이 행복하니까요.

2. 가습기 사용

코골이는 코와 목의 점막의 상태에 따라 더 심해지거나 좋아집니다.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인만큼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기가 너무 건조해서 기도가 좁아지고 부으면 마찰음이 더 심해져 코골이가 심해지기 때문에 코골이를 방지하려면 가습기를 사용해서 집안 공기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습도가 적절하면 코와 목의 점막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관리가 잘 되기 때문에 붓지 않고 상태가 좋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시에는 가습기 관리도 철저하게 동반되어야 합니다. 가습기 관리가 깨끗하게 되지 않는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만 못하겠죠. 코골이 방지를 위해서라면 먼저 부지런해져야 합니다.

3. 옆으로 누워서 수면

제 수면 자세를 생각해보면 저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잡니다. 똑바로 누워서 자게 되면 중력 때문에 기도가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가 더 좁아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도가 눌리게 되면 마찰음이 더 심해져서 코골이도 자연스럽게 심해지는 것입니다. 코골이를 줄이기를 위해서라면 수면 자세도 바꿔야 합니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입니다. 옆으로 눕게 되면 눌려있던 기도가 오픈이 되어 공기가 드나들 수 있는 통로가 넓게 확보됩니다. 그럼 코골이 소리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옆으로 누워자면서 좀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높은 베개를 베면 낮은 베개를 벨 때보다 기도가 더 넓게 확보될 수 있습니다. 저는 낮은 베개를 사용했는데 베개부터 바꿔봐야겠습니다.

4. 금주, 금연

술의 부정적인 측면은 이미 다들 아시기 때문에 더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몸의 컨디션도 좋고 더불어 기도의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코골이도 함께 완화될 수 있습니다.

5. 코골이 예방 기구 사용

코골이 예방 기구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주로 비강을 확장시켜, 즉 콧구멍을 넓혀서 공기 통로를 넓게 유지시켜주는 장치들인데요. 제가 사용해본 것들은 콧구멍 속에 넣는 비강 확장기 및 콧등 위에 붙이는 테이프였는데 효과는 적었습니다. 비강 확장기의 경우 콧구멍 속에 넣기 때문에 이물감이 느껴졌고, 콧등 테이프는 밤새 테이프를 붙이고 자는 것이라 피부에 부작용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두 기구 다 코골이 소리가 조금은 작아졌기 때문에 효과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근본적인 코골이 방지를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운동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코골이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코골이는 건강한 신체와 함께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신체와 컨디션에서는 코골이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니까요.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제 생활 습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운동을 시작하고 코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의 행복하고 조용한 수면을 위해서 저의 코골이가 완전히 없어지는 그 날까지 화이팅 또 화이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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