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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MRI 가격 및 정보 알려드려요.

by 리디노 2022. 11. 22.

 

어제 병원에서 머리 MRI를 찍고 왔습니다. 지난번 교통사고 후 약 한 달이 지났기 때문에 경과를 체크하기 위해 촬영했습니다. 처음 MRI를 찍어봐서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MRI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이 글을 써봅니다.

 

1. MRI 란?

MRI는 Magnetic Resonance Imaging의 약자로 자기 공명 영상 촬영을 뜻합니다. 강한 자기장이 나오는 대형 튜브 모양의 스캐너에 들어가서 촬영하는 방식으로 전신 검사가 가능합니다. 자기장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든 금속 물체 (열쇠, 핸드폰, 액세서리 등)는 제거하고 촬영해야 합니다. 

MRI 정보

 

2. MRI 촬영

저는 약 30분간 스캐너에 들어가서 검사했는데, 병원에서 귀마개를 제공해줘서 귀마개 착용 후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귀마개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쿵쿵, 두두두 하는 소음이 매우 크게 들렸으며, 진동도 느껴졌습니다. 좁은 공간에 갇혀서 소음을 계속 듣고 있으니 불안한 느낌도 들었지만 눈을 감고 최대한 편안하게 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소음과 진동은 자기장의 강도 및 방향, 라디오파 펄스 등 검사를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변경할 때 발생하는 것입니다. 더욱 정확하고 정밀하게 촬영하기 위해 검사자는 여러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MRI는 아래의 항목에 대하여 검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뇌 부분에 부종의 소견이 있어 머리를 촬영했습니다. 

 

  • 뇌 검사 : 뇌종양과 뇌농양 등 뇌의 특정 부분 검사
  • 생식기관 및 고관절 : 생식기관의 이상 부분이나 골반의 골절 등 검사
  • 관절 : 인대, 관절, 연골 등의 파열이나 염좌를 검사
  • 그 외 출혈이나 염증 검사 가능

 

3. MRI 비용

MRI는 주로 20만 원 ~ 6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MRI는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지만 아래의 항목에 한해서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암 질환, 뇌혈관질환, 뇌 양성 종양
  • 간질, 뇌 염증성 질환, 치매
  • 척수손상 및 척수질환
  • 염증성 척추병증, 강직성 척추염, 척추골절
  • 외상으로 인한 급성 혈관절증, 화농성 관절염, 무릎관절 및 인대 손상, 골수염
  • 선천성 심기형, 심근병증, 선천성 심질환
  • 크론병

 

4. MRI와 CT의 차이점

저는 최초 진단 시 머리 CT도 촬영했고 이번에 MRI도 촬영해보면서 그 차이점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의사의 진단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MRI CT
장점 자기장 이용으로 방사선 피폭 없음
다양한 각도로 정밀 분석 가능
짧은 촬영 시간 (5분 미만)
저렴한 가격(건강보험 적용)
단점 긴 촬영 시간 (20분 ~ 60분)
비싼 가격
폐쇄 공포증 있는 환자는 촬영 어려움
방사선 피폭

 

이상으로 MRI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글은 뇌진탕 CT 촬영에 대한 내용인데 같이 참조하시면 더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뇌진탕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아요.

 

뇌진탕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아요.

얼마 전 제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저의 증상은 심한 두통이었는데요. 병원에서 충격으로 인한 뇌진탕이라는 진단을 받고 이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알아보고자 이 글을 씁니다. 1. 원인 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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